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계절입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가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다 구경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물론... 봄,여름,겨울이였더라도 바다 구경이 최고였을 거라 말할 생각이었지만요...ㅋㅋㅋㅋ

그럼 이번에 다녀온 포항에 위치한 오딘 베이커리 카페 리뷰를 빠르게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좌표

https://place.map.kakao.com/352262122

 

 

오딘 베이커리카페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320 (송라면 지경리 222)

place.map.kakao.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320(송라면 지경리 222)

 

2. 건물 뷰

북유럽 신화 최강자 오딘이라는 이름답게, 외관 또한 웅장미가 있고, 외관에 조각상 또한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있어서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습니다.

 

3. 영업시간

OPEN :  9:30 AM / CLOSE : 21:30 PM (연중무휴)

저희는 오후 3시쯤 방문하였습니다.

 

 

4. 메뉴 / 베이커리

오딘 카페 메뉴입니다. 커피는 몽돌 콜드 브루 강력 추천합니다.(시그니쳐라고 되어있는 거)

추천 이유는 제가 원래 커피맛을 잘 몰라서 산도(신맛)가 높고 쓴맛을 싫어합니다.

그나마 아메리카노에 비해 콜드 브루가 쓴맛이 덜한건 알고있었지만 오딘의 몽돌콜드브루는

제가 마셔본 콜드브루 중에서 단연 원탑이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커피가 코팅되어있는 느낌을 주면서 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설명만 듣는 거보단 직접 마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바리스타분들과 베이커리를 고르는 손님들

 

다양한 베이커리들과 케이크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시 와서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습니다.

 

5. 건물 내부(실내) 및 뷰

우와아아아~~ 개방감 장난이 아니네요~

좀 더 살펴보자면,

 

깨끗하게 관리 잘된 통유리창에 엄청난 층고,, 높게 세워진 기둥이 정말 북유럽 신전의 느낌을 잘 나타냅니다.

 

위에서부터 2층, 그리고 1층으로 둘러보면서 찍은 내부사진들입니다.

2층은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이는 전경이 최고고요, 1층에 있는 벽화는 매우 인상적이네요.

 

6. 외부 테라스 밖

외부 테라스 밖에서 다시 건물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자면~

 

탁 트인 뷰, 왼쪽에 빨간색으로 색칠된 등대, 파도에 밀려오는 자갈 소리를 들을 수 있음!

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나 나올 동안 잠깐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좋네요~

 

오딘의 시그니처인 몽돌 콜드 브루 2잔과 맛있는 빵과 디저트들..(이름이 기억이 안 남ㅠ)

하나는 소금 빵인 것 같았습니다. 빵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었어요!

 

7. 후기

탁 트인 바다 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짜 한 번쯤은 와봐야 하는 베이커리 카페!

맛 또한 베이커리 카페는 기본적으로 빵은 평타 이상은 당연히 가겠지만,

여기 콜드 브루는 무조건 마셔봐야합니다. 콜드브루 원액도 따로 팔았지만,

나중에 다시 와서 마시기 위해 따로 사진 않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와서 직접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독후감 목적

제가 이 책을 완독 한지는 3년이 넘었죠. 내용도 얼추 다 기억나긴 합니다만, 요즘 다시 독서에 취미가 생겨서 시간이 남거나, 혹은 없는 시간을 짜내서 독서를 하는 것에 재미가 들리게 되었네요. 그래서 하루에 정해진 할당량 정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브레인 마사지를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두 명의 아빠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에겐 두 명의 아버지가 존재했다. 한 명은 가난한 아빠(친아빠), 다른 한분은 부자 아빠 (친구 아버지)

가난한 아빠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교육자의 길을 걷는 분이었고, 부자 아빠는 학력은 낮으나, 사업가의 기질이 강한 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가난한 아빠는 학교 교육을 강조하였고, 돈은 죄악시라고 인식을 하였다. 아마 돈이라는 것은 학교 교육에 있지 않아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자 아빠는 돈이 없는 것이 죄악시로 여겼고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교육이 다가 아니라 하였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친구를 잘 둬서(?) 부자 마인드를 가진 아버지를 접하게 되었고 그분은 학교의 교육과정과는 다른,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그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의지를 기반으로 교육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로버트 기요사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참고로 현장교육이라는 것은 실제로 자기 사업장에 일을 시켜보고 그것을 통해 느낀 점을 피드백받아가며 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부당한 대우의 조건으로 일을 시켜서 로버트 기요사키에게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감정을 유도하면서 느낀 점을 유도 해내간다. 이런 교육이 뇌리에 오래 남고 각인이 더 잘된다고 한다.

 

그리고 돈 문제에 대해서 대하기를 친아버지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남 탓을 하였고, 친구 아버지는 자기 탓을 하였다.

예시 1) 내가 돈이 없는 이유는 가정을 부양하기 때문이다. vs 난 가정을 위해서라도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단다.

예시 2) 우린 돈이 없기 때문에 저것을 살 수 없어 vs 저걸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그리고 서문에 다룬 부자 아빠의 교훈들이 다시 봐도 인상적이다.

1) 돈을 위해 일하지 마라

예시 1) 사람은 언젠간 은퇴를 하게 될 것이고 노동소득에는 한계가 올 것이다. 그러므로 돈이 돈을 벌도록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라

 

2) 저축하지마라

예시 2) 저축을 하면서 받는 이자로는 결국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가기 때문에 에결국 나의 화폐가치는 떨어지므로 돈을 잃는 것과 같다.

 

3) 집은 자산이 아니다

예시 3) 내가 그 집에 살면 관리비, 세금 지출이 발생, 하지만 남에게 세를 주면 그 집에 관리비는 세입자의 몫에, 월세 수입을 얻게 된다.

 

부자들이 더 절세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학교나 사회에서 알려주는 대로 살면 패망의 지름길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다. 

【 아산 출장 중 】
아산에 출장 갔다가 일 끝내고 별생각 없이 있는 도중

커피 생각나서 T맵에 "카페"검색, 거리순으로 정렬해서 나온 곳 : 카페라온 

근처에 큰 호수? 저수지가 있길래 바로 그곳으로 이동해봤습니다.
1. 좌표

https://place.map.kakao.com/617536090
 

카페라온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신로 96-22 (둔포면 봉재리 185-1)

place.map.kakao.com

 

2. 건물 뷰

방문 시간대가 오후2시에서 3시 사이쯤이라 그런지.

구름 한 점 없고 사람도 한점 없고(?), 역시 사람 없이 나 혼자 전세 낸 느낌이 너무 좋음 

 

3. 입구 및 메뉴

여기를 문을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된 카운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메뉴를 고민하다가 녹차라떼(ICE)로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최근 수술한 내 눈이 흐릿한건지 사진이 흐릿하게 찍힌 건지 구분이 잘 안감)

 

내부 인테리어 및 외부 테라스 구경도중 예뻐서 사진 몇 장 찰칵

 

주문하신 녹차라떼 나왔습니다~

사실 진짜 별생각 없이 있다가, 녹차라떼 데코를 너무 예쁘게 해 줘서(생크림이 그냥 좋음) 리뷰글 적는 중 ㅎㅎ

 

4. 저수지 뷰라 쓰고 낚시터 뷰라 읽어야 할 듯

낚시터뷰 ㅠㅠ

정말로 뷰가 너무 아쉽습니다. 동동 떠있는 간이 건물은 낚시터라서 최소한 제 취향엔 안 맞았네요.(역시 오션뷰가 최고)

그리고 저수지 뷰 카페는 최소한 아래 지도에 빨간 그림 그린 거처럼 좀 더 앞으로 이동했었어야 했습니다.

 

설명을 위한 그림

아쉬움만 남는 리뷰였네요 ㅠㅠ 이상입니다.

 

1.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MQ4 HEV) 엔진오일 증가 이슈 정리

1.6 터보+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엔진오일 증가 이슈가 발생하는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쏘렌토가 무슨 산유국이냐"라는 말로 비꼬는 말도 많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는 뜻이겠죠.

 

 

애초에 전문가들은 예열과 후열이 필수인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 모터를  조합한다는 거 자체가 난센스라고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동을 켜면 엔진의 시동이 키지 않고

먼저 전기모터의 힘으로 출발하는 것이 특징이라서

엔진이 예열을 할 수 없고, 아니하지 않고 출발을 하게 되죠.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기 때문에 예열을 하지 않아도 이러한 현상이 적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실린더의 **열팽창 계수와 관련이 있겠죠?

 

 

예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땐 피스톤과 실린더의 빈 공간 사이로

연소가 덜된 휘발유가 아래로 흘러내려서 엔진오일과 휘발유가 섞여서

엔진오일 양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되었고요..

 

 

그리하여 하드웨어 교체가 아닌(하드웨어 교체는 일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나 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저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계약을 한 사람으로서 참 관심이 많이 가는 이슈이기도

하고 잘 해결되면 하는 바람으로 해당 공지를 공유해봅니다.

요즘 삼쩜삼이라는 환급금 조회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자동으로 세무대리인이 등록되어있을 것입니다.

소득정보 조회와 민원 증명 및 개인정보를 세무인이 열람할 수 있고 뗄 수 있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찝찝하니

해임하는 법 알아보도록 합시다(매우 simple&easy 함)

 

1. 국세청 홈텍스 접속

 

2. 로그인 및 전체 메뉴 클릭

 

3. 나의 세무대리인 해임 검색 및 클릭

 

4. 해임 사유 선택 후 확인

5. 조회된 내역이 없습니다. 뜨면 끝

이상입니다.

 

호텔 주소

중국 충칭 해외출장을 끝내고 귀국을 하나 싶었더니 "중국 샤먼에 대응해야 할 일정이 잡혔다" 하여 샤먼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22.7.15) 물론 충칭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이 없기도 해서 샤먼을 경유해야 하는

방식으로 귀국하려고 했지만,,, 샤먼에서 몇 주 더 있다가 귀국하는 것과 경유해서 가는 것은 사뭇 체감이 다르군요..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샤먼에서 묵는 호텔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얏트 호텔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14+7 격리"와 "충칭에서의 고충"들을 샤먼 하얏트 호텔에서 보상받아야 할 것 같네요(보상심리).

 

1. 하얏트 호텔의 근본 픽업 서비스

하얏트 호텔 픽업기사의 피켓카드

먼저 하얏트 호텔 자체적으로 지원해주는 픽업차량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픽업차량 서비스를 1차 협력사 업체분이

예약을 해주셨고 샤먼 공항에 도착하면 픽업 기사가 "피켓 카드"를 들고 서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혹시나 피켓 카드를 못 보고 지나칠까 봐 문자메시지와 픽업차량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네요. 

 

 

2. 입구 및 로비

보시는 거처럼 크고 좋습니다. 저는 5성급인 줄 알았는데 업체 부장님 말로는 4성급이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도 6개라서 객실까지 도착하는데 매우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한 달 예약을 하여서

하루 숙박료 : 조식 포함 550위안(한화 11만 원 정도)으로 계산이 되네요. 먼저 보증금을 납입 후에 체크인을 했고,

퇴실할 때 550위안*숙박일로 계산할 예정입니다. 이제 객실로 올라가 보도록 합시다. (규모에 비해 숙박료가 저렴하네요)

 

3. 객실과 뷰

저의 객실은 10층이며,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대교+리버뷰 당첨입니다. 침대도 푹신푹신, TV는 어차피 안봄,

하지만 JBL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는 활용도가 있어 보입니다. 미니 냉장고도 있어서 시원한 냉수도 마실수 있고요.

(중국 호텔에는 냉장고가 원래 없어요) 게다가 하루 4벌까지 지원되는 무료 세탁 서비스 매우 만족합니다. 

4. 욕실

우측엔 욕조가 위치하고, 중앙에는 세면대, 좌측에는 샤워실과 좌변기가 위치하고 있어 깔끔합니다.

물론 혼자 사용하는 것이지만 샤워실과 좌변기가 분리되어있는 게 매우 마음에 듭니다.

우측 욕조 옆에 Bath Salt(소금)와 Body bar(비누)가 있어서 반신욕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호텔에 묵는다면 가끔은 반신욕도 하면서 정신과 육체의 여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5. 커뮤니티 시설

1층 : 조식, 7:00 am~10:00 am

2~5층 : 식당 및 이벤트 장소(안 가봄)

6층 : 헬스장, 수영장 7:00 am~11:00 pm

7층 : Spa 마사지(안 가봄, 공짜 아님)

25층 : Regency Club(Lounge), 석식 운영은 5:30 pm~7:00 pm

 

6. 헬스장 및 수영장(6F)

호텔 규모에 비해 작지만 각 부위마다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꼭 호텔에 투숙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외부인원이 호텔 내 헬스장에서 PT를 받는 경우가 꽤나 있더군요.

 

저는 수영을 하지 않습니다.

 

7. Regency Club(Lounge 25F)

저는 라운지를 석식 먹을 때만 이용합니다. 음식은 탕, 면요리도 달라고 하면 즉석으로 만들어주고,

빵 김밥 과일 디저트 음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석식을 주는 시간은 5:30pm부터이고

바깥 뷰는 지금 제가 묵고 있는 객실 뷰와 동일하며 층만 다름.

 

8. 조식(1F)

조식은 촬영하는데 꽤나 신경 썼습니다. 호텔의 꽃은 조식이니까요. 매일 아침 균형 잡힌 탄단지 섭취 중입니다.

그리고 음식 섭취는 최대한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섭취.

 

9. 주변 인프라(One Park, Starbucks)

One park라는 대형 쇼핑몰인데 하얏트 호텔과 옆에 통로로 이어져있어서 왕래가 용이합니다.

쇼핑몰 층 구성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 1층에는 Bravo YH(대형마트), 버거킹, KFC,

맥도널드로 구성되어있어 자주 가고 나머지층은 쇼핑몰 및 중식당이 많아서 자주 가지 않습니다.

 

커피를 잘 마시진 않지만 (타벅스)세권을 한번 경험해봤습니다. Coldbrew 맛은 차갑고 쓰네요.

 

10. 마지막으로..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 일상.jpg

6년 넘게 해외출장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좋은 호텔에 묵은 적은 처음입니다. 이번 해외출장은 출장답지 않게 워라벨이

충족이 되어 귀국해서 따로 여름휴가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네요. 좋은 경험한 것 같습니다.(아직 장기투숙中)

만약 중국 샤먼에 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Xiamen Hayatt Regency에 꼭 한번 묵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

 코로나 격리 정책 14+7(21일)에서 7+3(10일)로 변경

22.6.28일부로 변경

7+3의 의미는, 7일 격리 후 다른 시설로 옮긴 후 3일 격리 총 10일 격리를 의미함.

하지만 본인은 격리 18일차에 해당 정책으로 바뀌어서 3일 정도 이득을 본 셈이다.

하지만 본인이 출장 온 업체 BOE에서는 중국 입국 28일 이후로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8일-18일 = 10일 정도는 업무를 하지 못한 채 대기만 하는 상태.

그래서 한국인이 해외출장으로 중국을 온 경우에는, 본인이 출장 온 해당 업체의 방역정책 또한 같이 줄어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격리시설에서 격리하는 일수가 줄어드는 건 매우 좋은 소식이긴 하다.

일반 호텔에서 대기를 하면 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 해외출장중... 】
오늘은 삼겹살을 구워 먹어볼까 해요. 왜냐면 혼밥하면서 먹은 탄수화물 음식들이 이젠 질렸기 때문이죠.

삼겹살을 구워 먹겠다는데, 무슨 서론이 필요할까요? 혼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식당 찾아서

고기 구워 먹어봅시다~
1.고기 구워 먹으러 가는 길(feat. 맑은 하늘 감상)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전경, 비록 닭장 같은 아파트와 지하철역 때문에 하늘 경치가 많이 가려졌지만,

그래도 오늘은 구름 한 점 있는 맑은 하늘, 하늘이 매우 맑고 중국답지 않게 미세먼지가 없네요.

매일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이 이래 보여도 더운 건 한국이랑 똑같습니다.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2.어설프지만 꽤나 갖추어진 죽림(竹林), 그래서 고기집은 어디..?

닭장 같은 아파트도 있고 지하철역도 있지만, 이렇게 죽림(竹林)이 도심 내에 갖추어져 있어서,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추가적으로 죽림(竹林) 사진을 더 보여드리자면,

 

네, 좀 과장된 표현 같지만 중국식 죽림(竹林) 메타쉐콰이어를 연상케 하는군요.

 

이제 그만 알아보고 진지하게 고기를 혼자서도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식당을 찾아보도록 하죠.

 

3. 한식당, 중국의 강남(江南)을 발견하다.

뭔가 저 사이 골목길로 가면 한식당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횡단보도를 건넜죠.(사실 이미 알고 가는중)

하나 TMI로 말하자면, 충칭에서는 무단횡단을 해도 차가 다 멈추고 크락션을 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중국 다른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사람이 횡단보도로 건너도 차와 사람 5cm 간격을 두고

쌩~ 지나가는 일이 허다했었는데 충칭은 양반 도시 인정합니다.

 

역시,, 강남(江南) 한국요리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로 진입하기 위해 앞쪽으로 가 봅니다.

 

한글로 도배된 한식당 강남(江南) 모습. 들어가 봅니다.

 

불판이 석쇠불판인 고깃집 전용 베이스 한식당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한국 노래가 나오네요.

벌써부터 여기에 aespa 노래가 나오는 걸 보니, 한국 최신 트렌드를 맞춰가려는 노력이 보입니다.(칭찬임)

그리고 손님이 저 혼자밖에 없어서 전세를 낸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더군요. (에어컨도 나한테 맞춰져있음)

그럼 이제 주문을 해봅시다. 메뉴판 내놔~

 

벌집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특급 삼겹살.. 이름은 특급이지만 얇고 냉동 일 거 같아서 Pass 했고,

대패 삼겹살은 이름부터 대놓고 얇고 냉동 일 거 같아서 이것도 Pass 하고 나니, 결국 선택지는 벌집삼겹살뿐이더군요.

그리고 고기 구워 먹으로 왔다고 했지만, 사실 삼겹살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메뉴판 안에 다른 메뉴는 따로

소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변명이 길지만 사실은 귀찮아서)

 

4. 본격적으로 삼겹살 구워 먹기

삼겹살 2인분에 氷 콜라에 기본 차림표 모습, 호박죽도 애피타이저로 줘서 먹어봤는데

박진영이 좋아하는,, 그 뭐더라 공기 반 소리 반?처럼 이 호박죽은 호박 반 물 반 느낌이더군요(싱거움)

서비스로 주니까 뭐 따로 불평은 하지 않겠습니다.(이미 싱겁다고 불평함)

 

5. 고기 굽기 전에 가장 중요한 첫번째 Tip은? 석쇠 뜨겁게 달궈질 때까지 기다리기!

온도를 체크하기 위한 저의 왼손 모습.. 네 맞아요 이 포스팅은 사실 여기 한식당 고깃집을 리뷰하러 온 게 아닙니다.

저의 고기 굽기 Tip을 여러분께 공유하기 위해서죠. 제목에서부터 눈치채셨듯이, 이 본인,고기 굽기 일타강사,,

 

따라 하시면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석쇠 달군 후 삼겹살 투하

석쇠만 대략 20분 정도 달궜습니다. 중국 직원분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구워줄 거처럼 제스처를 취하길래, 전 대답했죠.

나 : 부용!(不用) = 필요 없어!

직원 : 하오더.. = 그래..

 

7. 두 번째 Tip! 삼겹살이 눌어붙지 않게 위치만 살짝씩 움직여 주기

물론 모든 고기가 마찬가지긴 하지만, 네.. 삼겹살은 자주 뒤집는 게 아닙니다.

자주 뒤집으면 뒤집을수록 육즙이 다 빠져나가고 고기가 딱딱하고 퍽퍽한 맛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반대편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계속 눌어붙지 않도록 살짝살짝 씩 위치만 옮겨줍니다.

 

8. 세 번째 Tip! 딱 한번만 뒤집기

딱 한 번 뒤집은 삼겹살 모습입니다. 반대편도 이렇게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눌어붙지 않도록 살짝살짝 씩 위치만

 

바꿔줍니다. 그리고 이제 삼겹살 기름이 빠져나갈 때 그 기름을 김치가 머금도록 배수진을 칩니다.

 

 

9. 이제 짤라서 먹기

김치와 삼겹살의 반대편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군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봅시다.

 

고기 정렬이 형편없지만 혼자 굽고 혼자 찍느라 정신없어서 어쩔 수 없음..

어쨌든 잘 굽혀졌습니다. 이제 이익은 고기를 석쇠에 방치하면 다 타버리니까 고기를 익은 김치 위로 옮겨봅니다.

 

자글자글 돼지기름에 잘 익혀진 김치 위에 얹힌 삼겹살 모습. 이제 먹어봅시다.

 

1)상추쌈+삼겹살 두 점+마늘+쌈장 = 맛있다..!

 

2)상추쌈+삼겹살+익은김치+마늘+쌈장+흰밥 = 짱 맛있다..!

 

잘 달궈진 석쇠에 최대 한 번밖에 뒤집지 않은 삼겹살이라 그런지 육즙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딱딱하지도 텁텁하지도 않았다.(겉바속촉) 한국 고기? 중국 고기? 고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 것처럼...

 

밥 아저씨의 "참 쉽죠?"

 

https://loupblanc.tistory.com/10

 

중국 충칭(중경)에서 배달(피자)시켜먹기(1/2) with 피자헛(?)

【 해외출장중... 】 매번 한식당 찾아다니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중식당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가끔 시각 후각 미각 테러 당함) 이럴 땐 패스트푸드가 최고인데 더워서 찾으러 다니기도 귀찮

loupblanc.tistory.com

1탄에 이어 작성

 

4. 무슨 방법을 쓰든 해서 시켜 먹을 방법 찾기

협력업체 관계로 서로 일하면서 알게 된 지가 7년째인 중국인 유군위 차장....(한국 유학 생활을 해서 한국말 잘함)

 

다짜고짜 피자 시켜달라고 말하니까 호텔 방 번호부터 묻는 류따거... 메뉴도 그냥 무난한게 좋다고 말했건만...

 

메뉴도 A부터 Z까지 다운로드해서 나에게 고르라고 보내줬다 ㅠㅠ 

 

 

5. 대리 주문 완료&Alipay 이체

피자를 골랐고, 주문하고 나면 입금 받을 Alipay QR코드를 띄우라 했다.

206호를 재차 확인하는 유군위 차장... 주문을 완료해 줬고,

그에 상응하는 입금을 요구함. 먼저... Alipay로 QR코드를 스캔하면..

 

 

77.5 숫자를 입력하고, Pay를 누른 다음 간편 비밀번호 입력 후 이체 완료!

 

자꾸 중국 귀화를 권유하는 유군위 차장..ㅠㅠ 하지만 나의 대답은 반사적으로 나오는 칼 거절


(유군위 차장.. 당신의 역할은 여기까지...이제 그만 물러가도록 하세요..)

 

 

6. 피자 배달 도착 및 시식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생각보다 매우 빨리 옴(한국 배달보다 더 빠른 듯함.)

 

배달도 매우 빨리 와서 그런지, 치즈도 굳지 않고 뜨겁고 유연했다

 

(치즈한테 유연하단 표현이 과연 적절한가?? 그 이상의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음.)

 

 

7년동안 알고지낸 류따거(유군위 차장)

유군위 차장님.. 덕분에 오늘 편하게 피자 잘 먹었었고,, 비록 협력업체로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형 동생 처럼 오래가요~!!!

 

(다음에 배달 또 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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