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 (비록 지금은 겨울이지만)
네.. 그냥 분위기 한번 잡아봤습니다. 요즘 뷰 좋은 카페도 좋아하고 자주 가지만, 정서적 안식을 위해
북카페도 자주 가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이 두 번째밖에 되지 않지만..
첫 번째 북카페 탐방 리뷰가 궁금하신 분은 하단 링크 참고
↓↓↓
https://loupblanc.tistory.com/22
[욕망의북카페/자청]오산에서 출발하여 강남 신논현역 근처 북카페 탐방하기(with 계획적)
제가 맨날 입만 열면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고쳐 쓸 수 없고, 바뀌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죠. 하지만 제 진심은 "사람은 고쳐질 수 있고 바뀔 수 있으면 좋겠어..."라는 심정에서 비롯된
loupblanc.tistory.com
이번에 방문한 북카페는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밀크북"이라는 북카페입니다.
"??? : 굳이 먼 파주까지 와서 북카페를 갔다고?"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네 맞습니다. 사실 파주 LGD출장 갔다가 시간이 너무 비어서 할 게 없어서 간 거니깐요 ㅠㅠ
(그래도 차에서 멍 때리는 거 보단 낫잖아요^^)
그건 그렇고, 제일 위에 업로드한 사진을 보시면 알다시피 건물 자체가 모던한 맛(?),
북카페와 잘 어울리는 건물 뷰 같습니다. 이제 들어가 볼까요?(급 빠른 전개)
1. 좌표
https://place.map.kakao.com/13362793
밀크북
경기 파주시 회동길 121 (문발동 532-3)
place.map.kakao.com
주소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21 (우) 10881 지번 문발동 532-3
2. 입구/카운터 및 메뉴
들어가시면, 은은한 오렌지 불빛으로 따뜻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저는 항상 카페를 가면, 시그니쳐 메뉴를 묻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물어봤죠. "여기 시그니쳐 메뉴가 뭐예요?"
직원분 : 매일 시그니쳐 메뉴가 바뀌지만, 오늘의 시그니쳐 메뉴는 위와도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전 그래서 "아몬드 크림 커피 두 잔 주세요~"라고 주문 후 건물 내부 주변을 더 둘러보았습니다.
3. 건물 내부 관찰 1F
북카페답게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여긴 1층 책을 읽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만약, 입구에서 앞으로 쭉 더 들어간다면?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도 마련되어있네요~ 가족분들이 와서 시간 보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높은 고도의 웅장함.. 둘러보다가 아름다워서 사진 한컷 찍어봤습니다.
안내표시를 따라가면 어린이 극장도 갈 수 있네요! 하지만 전 어린이가 아니라.. Pass
4. 건물 내부 관찰 2F
독서할 책을 고르던 찰나에, 주문한 커피의 진동벨이 울리네요. 이제 커피와 책을 들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책 향기가 건물 내부를 장악했네요. 책에서 나는 향기는 왜 이리 좋은 거죠?(서점에서 나는 향기도 너무 좋아요~)
5. 독서 시작(feat. 커피 한잔의 여유)
제가 고른 책.. 궁금하시나요?
"??? : 아니요"
제가 고른 책은..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한 책입니다.
제 생각엔 제가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곤 전 항상 브레인스토밍을 하죠.
"나에게 부족한 건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나온 첫 번째 문제점은 원활하지 않은 대인관계였습니다.
요약은 아니지만, 저에게 임팩트 있었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의 비중은 매우 크다!" <-네 알고 있어요.
"사업에서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대인관계의 실패에서 온다는 게 증명되었다" <-그래요?
"기가 죽고 낯가리고 마음이 약한 것은 대인관계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 이건 몰랐네
"하루에 적어도 다섯 번 이상 다른 사람에게 장점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습관을 길러라. 그러면 당신의 대인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원만해질 것이다" <-타인을 칭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나.. 하지만 노력해볼게.
6. 마무리
시작은 미미 하지면 결과는 창대 해질 것이다. 갑자기 든 생각을 그냥 적어봤습니다.(아무 말 대잔치)
이번이 두 번째 북카페 후기였습니다. 모처럼 출장기간 동안에 발생한 빈 시간을 활용했다는 점에 스스로 성취감을 얻게
되는 계기였고,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새삼스레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럼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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