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클루지/Kluge]인간은 비효율적으로 진화해왔다?(책 리뷰)

Loup blanc 2022. 3. 17. 23:11
【 Youtube 라이프해커자청 】
클루지를 등산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인간은 진화를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를 해왔는데, 등산 중에 계곡이나, 산짐승, 절벽 등을 거쳐가면서 올라갈 텐데 만약 계곡을 건널 때는 어떤 나무를 만들어서 계곡을 건너고 산짐승을 만났을 때는 무기를 만들어 무찌르고 절벽을 올라갈 땐 암벽을 위한 도구를 만들어 올라갈 겁니다.
여기서 이 게임의 원칙은, 한번 만든 건 버릴 수가 없다는 조건이에요. 그래서 산을 올라가는 동안 이때까지 만든 도구들을 들고 올라가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인간의 진화와 유사합니다.

 

 

상당히 이목을 확 끌게 만드는 책 소개 글이죠? 그래서 E-book 구매후 읽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 제 관점에서 최대한 간단하고 중요한 요점만 리뷰해 보겠습니다.

클루지/Kluge

 

 

이책의 핵심은 클루지가 무엇이고,
현대사회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클루지는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라는 것.

 

1.클루지란 무엇이냐?  완벽하진 않지만 임시방편으로 만든 나름 괜찮은 해결 방법

실제 아폴로 우주선에서 여과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우주캡슐 안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급조한 대용물로 여과기를 만들어 우주 비행사들의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완벽하진 않지만 임시방편으로 만든 나름 괜찮은 해결 방법

인간은 끊임없이 이러한 순간적인 위기 상황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해 왔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직립보행? 이

또한 예가 될 수 있는게 인간의 척추 또한 직립보행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인데, 만약 척추가 일자가 아닌 엑스 자 형태라면 절대로 디스크 질환에 걸릴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진화는 비효율적, 임시방편으로 진화해 왔기에 일자 척추인 채로 직립보행을 하여 디스크 질환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

 

 

2.그럼,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통용되지 않으면서 필요하지 않는 클루지를 하나 꼽아보자면?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

과거 원시인 시절에 통용된 스트레스와 현대 삶에서의 스트레스는 절대로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없다.

과거 사냥을 하거나 포식자로부터 도망을 가려면 스트레스가 활성화되어야 폭발적인 심장박동 상승으로 근육 내 혈류량 대폭 유입으로 생존확률이 좋아졌지만, 현대 삶에서는 이러한 알고리즘은 오히려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물론 프로격투기 선수라면.. 아직은 통용되는 방법일 듯)그러므로 스트레스 또한, 과거 원시인 시절 "완벽하진 않지만 임시방편으로 만든 나름 괜찮은 해결방법"이었단 것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아! 이건 단지 클루지일 뿐이고, 지금 현대 삶에서는 필요 없는 클루지라는 걸 인정하고 신경을 쓰지 않는 자기최면(?)을 하면 현대인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현대인의 삶은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는 삶이지 않습니까?ㅎㅎ 

 

내용이 더 궁금하시면 직접 읽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