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인생을 그저 순리대로 살고계신가요? 삶 자체를 공략한 자청님의 베스트셀러 "역행자"
당신은 인생을 순리대로 살고 계신가요?
베스트셀러이자 제목부터 역행자이고 "역"이라는 글씨 또한 단어를 강조라도 하기 위해서인지 글자 순서 반대로
프린트된 책 표지..책 제목을 보고 드는 생각은 "본능의 반대대로 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소리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밤 12시경, 세상에는 너무 자기 말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고집이 센 사람들,
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오지 않았고,
그 화를 책으로 삭이기 위해 독서를 하기로 했습니다.(어이없는 이유)
책의 목차는 프롤로그, 챕터 1~8, 에필로그, 참고, 부록, 특별부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스토리 텔링 또한 부드럽고 챕터끼리 서로 유기적이라서 독서를 즐겨하지 않는 저 조차도 읽기 수월했습니다.
책 요약을 하면 이렇습니다.
순리대로 살지 않는 방법 즉 역행자로 살고 싶다면 7단계의 스텝을 밟으시면 됩니다.
1. 자의식 해제
제가 이해한 자의식은 자존심과 성질이 비슷해 보였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역행자의 저자이신 라이프 해커 자청님은 무자본 창업으로 월 몇천의 소득을 이루어 내었고, 이 책을 읽고 하라는 데로 따라 하면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다"라는 내용을 보았을 때 자의식이 센 사람과 자의식이 해제된 사람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자의식이 센 사람 예시)
"이 사람은 분명 머리가 좋아서 성공했을 것이고, 모두 이 책을 읽고 따라 한다고 그게 정말 가능할 거 같아? 저런 멘트는 이 책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야 그리고 자기 개발서는 다 쓰레기야"
"난 흑수 저라서 안되고 잘된 놈들은 다 금수저들이야"
자의식이 해제된 사람 예시)
"분명 무엇이라도 얻을 건 있을 거야 먼저 하라는 대로 해보고 거기서 내가 얻을 수 얻는 건 취하자"
"내가 지금 사정이 안 좋은 상황에서 첫 번째로 시도해볼 건 과연 무엇일까?"
즉 자의식이 센 사람은 어느 누가 조언을 해도 말을 안쳐 듣는 사람이라 보시면 됩니다. 고집도 세고, 게으르고, 실행력도 매우 낮고 이런 사람들은 굶어 죽어야죠. 그러면서 쉬운 길만 택하려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매우 극혐 합니다.
이 첫 번째 자의식 해제 단계를 밟아야 비로소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글 내용에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건, 자의식 과잉에 갇힌 사람들 또한 아직 무수히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야 무수한 기회를 내가 독점할 수 있겠구나? 라며 다소 소시오패스 같은 생각을 합니다.(농담)
2. 정체성 확립
이제 자의식 해제를 했다는 것은 꼬인 마인드를 풀었다는 뜻으로, 자기만의 추구하는 슬로건 즉,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나는 사업가가 될 거야 라는 정체성을 확립한다면, 다른 사업가들과 이야기를 할 때도 의사소통이 더 원할 해질 것이고 이 사업은 매출과 순이익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내가 사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도 될까 말까 하는데 사업하겠다는 놈이 아무 생각 없이(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음) 순리 자대로 살면 과연 시작이라도 할까요? 그래서 자기만의 정체성 확립이 다져져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첫 번째로 시도해볼 정체성 확립은 다소 민망하지만 "주식으로 월천 버는 직장인 트레이더가 될 거야"라는 정체성 확립을 해볼까 합니다.)
3. 유전자 오동작 극복
다들 목표 세우기는 많이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위에서 다루었던 정체성 확립이었던 것이죠.
다만 이 책에서는 단계가 순서대로 진행되어야 역행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들 자의식 해제도 안된 상태에서
목표만 거창하게 "대기업 입사, 자산 10억 부자 되기, 다주택자 되기" 이런 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정체성 확립 단계 다음으로 밟아야 할 건 유전자 오동작 극복이라는 것인데,
우리 인간은 현대화된 게 고작 몇백 년 되지 않은 동물입니다. 구석기부터 시작해서 몇백 년 전 까지는 인간이라는
유전자는 그저 포식자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치고 안정적이게 생존하도록 설계된 유전자이기 때문에 지금 현대화된 시대와는 잘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스트레스"라는 건 요즘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고 계실 텐데 실제 인간이 수렵생활을 할 땐 "스트레스"라는 게 인간 생존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심장박동을 빨리 뛰게 해서 혈류를 근육으로 많이 보내서
운동능력을 향상하는.. 뭐 그런 용도로 쓰였다고 하는데...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모험을 즐기는 인류는 분명 멸종했을 겁니다(포식자에 의해) 지금은 모험을 즐긴다고 한들 포식자에 의해 죽나요? 전혀 아닙니다. 뇌는 그저 사람을 안정화 상태로 두도록 설계되었고 그건 요즘 현대사회에 맞지 않게 설정되어있어서 현대사회에 맞게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유전자 오동작 예시) 부동산 투자 및 창업을 위해 대출을 당기는 것에 거부감을 느낌
4. 뇌의 최적화
1~3단계 스텝을 밟으셨다면 이젠 22법칙을 써야 할 시기가 온 겁니다. *22법칙 : 매일 2시간씩 독서/글쓰기를 2년 동안
한다. 뜬구름 잡는 거처럼 저도 들렸지만 이건 뇌의 복리를 위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자청님도 실제로 대학시절 동안
동기들은 4년 내내 토익 공부하는 반면 자청님은 토익공부는 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어 들여 뇌를 최적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독서를 통한 뇌 최적화는 그 어떤 분야든 습득/응용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확률에 배팅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최적화된 뇌로 토익공부에 조금 투자하고 고득점을 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뇌의 최적화는 우리가 나중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운동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작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받아들여야 할 때, 그때 그 정보를 이해할 수 없다면... 무슨 이야긴지 아시겠죠?
그날을 위해 *22법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매일 2시간씩이 어렵다면, 매주, 매달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 또한 뇌에 좋고 운동도 뇌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역행자의 지식
혹시 "타이탄의 도구"라는 책을 아시나요? 설명드리자면 전문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할 줄 아는 게 모인다면 그 사람의
성공확률은 매우 높다라는 내용인데, 예를 들어서 지금 당장 유튜브를 개설해서 영상을 하나 올려보십시오.라고 했을 때
실제로 그런 행동을 했다면 당신은 이미 상위 10% 이상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개설해서 글 하나를 올려보라고 하면 이미 그 분야에서 상위 10% 이상입니다.
이러한 게 모여서 모이면 타이탄의 도구들이 모여서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는 내용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메타인지도 언급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아는가? 내가 모르는가? 를 판별할 수 있는 지능인데,
이 또한 내가 직접 실행해봐야 아는 지능이기에 실행을 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 메타인지를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6. 경제적 자유
돈을 버는 근본 원리는 다음과도 같다고 설명합니다.
1. 상대방을 편하게 해 줌 : Ex) 대행 서비스
2.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줌 Ex) 유튜브에 웃긴 영상 업로드
이 위에 것들을 하려면 결국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면 가려진 돈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라는 성"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성에는 36500명의 병사가 그 성을 지키고 있고,
나 자신은 하루에 한 명의 병사를 무찌를 수 있다고 가정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선 1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즉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건 로버트 기요사키 책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다룬 자동화 파이프 라인을 개설하라는 의미와도 비슷합니다. 나 하나가 아닌 잠을 자고 있어도 돈을 벌어들이게 하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라는 말이죠. 투자 사업을 하란 소리입니다.
7. 역행자의 쳇바퀴
AI인공지능 알파고의 딥러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역행자의 쳇바퀴의 내용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바로 인공지능 딥러닝이었습니다. 비록 인간이 인공지능에 비해 계산속도나 계산량은 현저히 딸리지만, 역행자의 쳇바퀴에 대해 설명하자면
"위 1단계~6단계 항목을 실행한 후 시행착오가 발생하면 보안하고 개선해서 다시 1단계~6단계 항목을 실행시켜라"였습니다. 결국 실행력이 제일 중요한 거죠.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해보고 시행착오가 있으면 개선을 해서 다시 실행해보면 되는 것입니다. 실패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도 없어요(유전자 오동작)
에필로그와 참고, 특별부록은 직접 책을 구매하셔서 독서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구체적인 사업 구상 팁이 적혀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 좋은 글과 또다른 베스트셀러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